에코프로 이대로 상승 이어 질까?, 2차전지 관련주, 전구체란?

에코프로 이렇게 쭉 상승중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계속해서 오를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에코프로

 

1. 에코프로는 무슨회사?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2003년부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들의 단계별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축으로 성장하였습니다.

2016년 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하여 에코프로비엠을 물적분할한 에코프로는 2021년 5월 대기환경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인적분할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하여 신성장동력 발굴과 ESG 경영체계 확립,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코프로

현재 상승이유로는 전지재료 사업인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기에 이렇게 까지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2030년 2040년 2050년에는 더욱더 2차전지에 힘을 쓸려고들 많이 노력하 것입니다. 전기차, 드론택시, 전기에 관련된 이동수단들이 그 주요 사업들이 되겠죠.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그 성장성을 바라보고 투자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매도도 이겼다고 하죠?

 

 

 

에코프로

 

2. 에코프로 실적

에코프로비엠의 잠정 매출액은 1조9천62억원, 영업이익은 1천14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60.6%, 11.5% 상승했다. 전기와 비교해서 매출액은 5.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9% 늘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은 565억원, 영업이익은 약 112억 원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4%, 37.6%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각각 5.0%, 6.4%하락했다.

에코프로 실적

 

3. 에코프로 자회사들

• 에코프로비엠 : 전기차(EV), 전동공구(Power Tool), 전력저장장치(ESS) 등 고용량 양극 소재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 : 다양한 대기오염원을 제거, 방지하는기술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친환경관련 사업의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 : 입도제어, 금속조성조절, 미분분리, 금속이물 관리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 최고 품질 및 가격경쟁력의 전구체 전문 생산 기업

 

• 에코프로이노베이션 : 4차 산업의 ‘하얀 석유’ 리튬 소재의 선두 주자 리튬화합물 제조 전문기업

 

• 에코프로에이피 : 고순도 산소 및 질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전방산업 운영의 안정화에 기여하는 산업가스 생산업체

 

• 에코프로이엠 :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품의 대량 생산체계 구축의 선두주자 국내 최대 양극소재 생산 전문기업]

 

• 에코프로씨엔지 : 환경 보전과 자원 순환에 앞장서는 글로벌 배터리 리싸이클링 전문기업

 

• 아이스퀘어벤처스 : 환경, 에너지 및 기타 소재산업 내 유망 벤처기업 투자 집행 기업

 

• 에코로지스틱스 : 항공 및 해상 운송을 영위하고 현지 수입통관, 내륙운송을 담당하는 물류 서비스 기업

 

4. 에코프로 주가

에코프로 주가

2차전지 관련주 중에서도 최대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은 에코프로입니다. 주식관련 이야기를 나누시는 분들을 보면 “에코프로 또올라?” “아 그때 살걸”등의 이야기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에코프로는 올해 엄청나게 급등했으며 에코프로 그룹의 주식에 많은 사람들이 쏠리면서 거품이다. 내려간다. 등의 이야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내릴 거 같은 주가는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배아픈 상황을 만들기도 했죠.

키움증권에서는 수익률 대회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대회 상위랭커가 택한 종목이 또 이차전지라고 합니다. 간단히 이런 기사만 봐도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빠때리 아저씨 박순혁 이사님도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이분이 언급한 8종목에 대한 포스팅을 지나가다가 본 적이 있는데, 언급했던 종목들이 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니 ㅃ빠때리 아저씨 아저씨 하면서 여기저기에서 이야기가 들리는 듯 합니다.

직접 궁금하여 유튜브에서 검색을 해봤는데, 많은 영상들이 있더군요. 그 중에서도 종목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영상을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종목언급 때에 “가장 많이 다시 본 장면”이라고 나오고 있네요. 많은 분들이 확실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또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너무 쏠리는 현상이 보이기도 하고, 빠때리 아저씨 8종목 이런 검색어가 있는 것이 확실히 테마주는 테마주라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보유한 분들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새롭게 진입하는 것은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물론 개인적 생각이며 투자는 본인의 판단입니다!

과연 더 갈지..!

 

5. 배터리에서의 전구체(Precursor)란?

추가로 여기서 말하고 있는 전구체에 대해서 잠깐 설명드리겠습니다.

출처 : LG에너지 솔루션
출처 : LG에너지 솔루션
출처 : LG에너지 솔루션

전구체(Precursor)란 어떤 화학반응을 통해 A라는 물질을 만들 때, 최종 물질인 A가 되기 바로 이전 단계의 물질을 의미합니다. 즉 배터리에서의 전구체란 양극재가 되기 이전,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물질을 뜻하는데요.

배터리는 양극재에 어떤 활물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능과 용도가 결정됩니다. 기본적으로 리튬 산화물이 필요하고, 여기에 다른 금속 물질을 더해 여러 가지 조합의 양극재를 만들 수 있죠. 주로 니켈, 코발트, 망가니즈 등이 사용되는데요. 이러한 원료들을 섞은 화합물이 바로 ‘전구체’이고, 여기에 리튬을 더하면 비로소 양극재가 되는 것입니다.

 

전구체, 어떻게 만들까?

전구체를 제조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건 ‘공침법’인데요. ‘공침’이란 어떤 물질이 침전할 때 다른 물질을 함께 침전시키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 말 뜻대로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이온들을 수용액 혹은 비수용액에서 ‘함께 가라앉히는’ 방법입니다.

NCM 전구체 제조과정을 예로 들면, 우선 니켈, 코발트, 망가니즈 금속을 용해해 금속 용액을 만듭니다. 이 용액에 착화제, pH 조정제 등을 혼합 및 교반하면 반응과 응집이 이뤄지면서 침전을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침전된 물질을 세척하고 건조시키면 전구체가 완성됩니다.

같은 양극재라도 제조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하나의 전구체만 활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래 그림의 NCA 양극재를 만드는 3가지 방식을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NCA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그리고 리튬 산화물로 구성된 양극재인데요. 각각 제조 프로세스가 조금씩 다르고, 쓰이는 전구체의 형태도 조금씩 다른 걸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와 세 번째 전구체는 니켈과 코발트로 만들고 있고, 두 번째는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까지 모두 섞어 만들고 있습니다. 같은 니켈, 코발트로 이뤄진 전구체를 사용한다고 해도 첫 번째는 세 번째와 달리 알루미늄을 첨가해 코팅하는 방식으로 양극재를 만듭니다. 전구체에 따라 양극재를 만드는 제조법이 달라지는 거죠.

 

 

전구체의 분류, 대립경과 소립경

전구체는 입자 크기에 따라 대립경과 소립경으로 나뉩니다. 대립경은 10~20µm, 소립경은 5µm 이하로 구분하는데, 최근 고용량⋅고출력의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립경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입자가 작을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입자 간에 접촉면적이 늘어나 더 빠른 전기 화학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보통은 소립경과 대립경을 섞어서 사용합니다. 입자가 크고 단가가 낮은 대립경 사이사이에 작은 소립경을 채워 밀도도 안정성도 높이는 식이죠.

공침 전구체

전구체 내재화가 필요한 이유

전구체는 양극재 원가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배터리 제조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이 계속해서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 업계는 전구체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전구체를 내재화하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밀도를 올리고 폭발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전구체 기술이 주로 개발되고 있죠. 국내 업계가 전구체 내재화에 힘을 쏟기 시작한 만큼, 머지않은 미래에는 K-전구체가 세계적으로 발전하고 활약할 날이 오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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